전남 해안 마을, 마지막 출산은 2009년이었다
전남 해안 마을, 마지막 출산은 2009년이었다– 잊힌 생명의 땅, 시간이 멈춘 바닷가 마을1. 2009년, 마지막 생명이 태어난 날키워드: 마지막 출산, 전남 해안, 생명의 단절전라남도 끝자락, 바다와 맞닿은 작은 해안 마을.2009년 6월, 이 마을에서 한 생명이 태어났다.그 아이는 지역 보건소에서 기록된 마지막 출생자였고, 당시 마을은 축제 분위기였다.하지만 기쁨도 잠시, 이후로 이 마을에서 다시는 출산 기록이 없었다.지방자치단체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, 이 마을은 지난 15년간 출산 ‘0’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.시간이 흐를수록 마을은 점점 조용해졌고, 그 아이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도시로 떠났다.지금 이 마을에 남은 건, 그때의 기념사진과 고요한 정적뿐이다.이 작은 마을은 출산을 끝으로, 생명의..
2025. 6. 6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