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북 옥천 묘목축제
충북 옥천 묘목축제에서 만난 할아버지들의 땅 사랑1. 뿌리내린 시간의 가치: 옥천과 묘목산업의 뿌리충청북도 옥천군 이원면은 전국 묘목 생산의 중심지로 불리는 곳이다. 이곳은 사과, 배, 자두, 복숭아, 대추, 감나무는 물론 장미, 단풍나무, 블루베리 묘목 등 다양한 수목과 과수를 재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묘목 집산지로 자리 잡았다.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에 열리는 **‘옥천 묘목축제’**는 2000년대 초반에 지역 특화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, 현재는 농민, 소비자, 유통 관계자, 도시민이 한자리에 모이는 묘목 산업의 문화적 장터로 발전했다.옥천의 묘목 산업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 지역 어르신들의 한평생에 걸친 땅 사랑과 나무 사랑이 존재한다. 이들은 단순히 묘목을 생..
2025. 7. 17.